|
2003.11.21 21:35
하늘을 향해 끝 없는 호기심으로...
조회 수 1212 추천 수 178 댓글 2
- ?
-
?
향기님
오랫만에 향기님의 글을 대하니
정말 반갑군요.^^
나는 오늘 김장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야 컴 앞에 앉았지요.
불시에 하게 되어서
몇포기 되지 않는 데도
이제야 손을 떼었어요.
생각하면 참으로 번거러운 일이지만
건강에 좋다고 노상 이야기를 들으니
아니 할수도 없고...^^
사서 먹는 좋은 방법도 있지만
그도 뜻과 같이 잘 안되고...
이제 주변의 모든것에 애정을 가지고 보면
모든게 사랑스럽지요.
밤나무 숲의 은은한 갈색 풍경도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아름답지요.
좋은 시절에 시원 시원하고
예쁜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
감기 들지 않도록,
과로하지 마시구요.^^
요즈음은 건강하시지요 ?
2003년 11월 23일 청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6 | ♣ HappyWeek-346 | 김인중 | 2003.11.27 | 1558 |
435 | 촛불 1 | 푸른소나무 | 2003.11.27 | 1681 |
434 |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 | 김 혁 | 2003.11.27 | 1259 |
433 |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 김 혁 | 2003.11.27 | 1516 |
432 | 어름이 살짝 언 동치미국이 땅의 기운과 어우러저... 2 | Skylark(7) | 2003.11.27 | 1651 |
431 | 좋은 글 모음 | 김 혁 | 2003.11.27 | 1280 |
430 | *내마음이 메마를 때면* / 이해인 | 김 혁 | 2003.11.26 | 1431 |
429 | 요들송과 알프스의 경치 2 | 임효제(11) | 2003.11.26 | 1184 |
428 | 선배님을 모시고,.. 2 | 최성열(9회) | 2003.11.26 | 1220 |
427 | ♧사랑은 가슴에 감옥 하나 만드는 것♧ | 鄕 村 | 2003.11.23 | 1393 |
426 | 오늘같은날에는 1 | 소정 | 2003.11.22 | 925 |
425 |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 김 혁 | 2003.11.22 | 1001 |
» | 하늘을 향해 끝 없는 호기심으로... 2 | Skylark(7) | 2003.11.21 | 1212 |
423 | ♥ 삶을 아름답게 하는 메시지♥ | 김 혁 | 2003.11.21 | 1206 |
422 | 빨리 전화 받으세요 3 | 이문구(11) | 2003.11.21 | 1390 |
421 | 사랑 그리고 그리움 / 이효녕 | 鄕 村 | 2003.11.20 | 2021 |
420 | [re] 사랑 그리고 그리움 / 이효녕 | 소정 | 2003.11.20 | 1391 |
419 | 행복한 사람 1 | 푸른소나무 | 2003.11.20 | 1752 |
418 | 내인생에 겨울이온다해도 4 | 소정 | 2003.11.20 | 1422 |
417 | 부담없는 동행 | 鄕 村 | 2003.11.20 | 1484 |
잎은 시들어도, 글은 싱그럽게 보입니다.
"담쟁이 덩쿨" 그 성장과 생명력은 참 신비롭지요?
오를 문득 창 아래를 내려다 보니 멀리 아랫집 마당의 밤나무가
어느새 누런 잎을 그 멋진 나뭇가지에 매달고 서있더군요.
잎이 무성할 때도 근사하고 폭죽 같은 꽃이 필 때도 멋있고,
푸른 밤송이를 달고 있을 때도 사랑스러웠지만,
잎사귀 다 떨구고 나무 줄기의 고운 선을 그대로 드러내고
서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답니다.
나목의 아름다움을 작년 즈음에서야 보았답니다.
해마다 보아왔던 담쟁이덩쿨이지만 이제사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이제사 눈이 좀 띄였다고 해야 하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