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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1 14:44

그리움 / 조두남

조회 수 2415 추천 수 5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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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 조두남

    기약 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 산위에 흰 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 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 마을
    언덕에 오르면  
    초생 달도 구름 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 오시나
    이 밤도 가는 그대를 찾아
    어두운 길 달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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