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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기인 이계승씨가 최근에 장학금으로
    천만원을 모교에 기탁을 했는데 그 사연이
    미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가 1949년 서울사대부중에 입학은 했는데
    입학금이 없어 그의 부친께서 당시 최복현 교장님을
    찾아가 사정을 하였드니 입학금의 일부를 납입하고
    입학이 허락되었다.

    그후 그는 시골에 사는 가정형편상 나머지의 입학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하게 되었으며,  
    서울법대에 진학하여 대학생활을 마친후 주로 검찰계통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얼마전에 수원지방검찰청 사무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한후 지금은 고향인 안중에서 법무사
    생활을 하고있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 고마움을 항상 잊지 못하고
    일부나마 보답하는 뜻에서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한다.

    그가 고마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한것은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사연이
    아닌가 생각된다.